8월 30일 오늘 잔여백신 신청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고 왔다. 사실 나는 별로 맞고 싶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결국은 다 맞아야 될 것 같으니...

13시 예약인데 좀 늦게 가서 13시 30분 경에 맞음.

오늘(8월 30일) 13시 30분경. 번호표 출력 시간은 오류인듯

가서 신분증 제시하고, 예진표 작성(안에서 도와주시는 분이 다 물어보고 직접 작성해 주셨고 나는 사인만 함),
그리고 번호표 뽑고 기다렸다.

이후 예진실에서 의사선생님의 간단한 백신 설명(화이자는 2차가 더 아플겁니다라는 등...) 후에
바로 접종했다.

왼팔에 맞았는데 뭐 주사가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끝남.
동그란 반창고 붙이고 주사실 밖 의자에 앉아서 15분쯤 있다가 귀가.

작성하는 지금 거의 3시간 가까이 지나가지만 전혀 증상 없음. 밖이 더워서 땀을 많이 흘려서인지 좀 피곤할 뿐.

그리고 방금 온 문자.

이름하고 병원 장소는 보안내용상 지우고 올림

다음 주사는 10월 12일.
2차때는 증상이 있을 것 같긴한데 별로 걱정은 안됨.

쉬는 날이고 피곤하니 잠이나 자야겠다~

7월달에 너무 더워서 물놀이장에 갔다.
그나마 코로나가 덜 심할때 갔었는데 지금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되어 운영을 중단한 상태인 듯..


정말 더웠던 날이었다. 인터넷으로 5일전? 부터 예약해서 갈 수 있었던 시스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있었는데 우리는 오전으로 예약했다.



이때는 개장한 지 얼마 안되기도 했었고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아직 학교를 다니는 때에
평일 오전이니 사람이 적었다.




게다가 우리는 버스를 타고 가서 좀 걸어 갔었는데 너무 뜨겁고 가는 길이 생각보다 멀었다.



가는 길에는 그늘이 거의 없었지만 조금씩 있는 그늘을 찾아 빠르게 걸어갔었다.




그리고 계단을 걸어 내려 강가로 향하면서




수영장에 도착했다.




입구에서는 예약확인(신분증을 확인함), 전화로 입장 확인을 한 뒤에 열을 측정하고 들어갔다.




들어가면 옆에는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천막과 튜브 공기주입하는 곳이 있었다.




그 반대편에는 매점이 있었는데 이날은 사람이 없어서인지 운영되지 않았다.




여기는 화장실.




간단히 수영하기 전 후로 샤워할 수 있는 시설.
햇볕이 뜨거워서 처음에는 따뜻한 물이 나오다가 급 차가워진다..
그리고 옆에 보이는 컨테이너 건물이 탈의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수영장을 보면..



바닥에 계단이 있으니 항상 발 조심.



유아 전용 풀장도 있다.



그리고 여기가 메인 공간인데




옆에 작은 미끄럼틀도 있고




물살따라 한바퀴 돌아볼 수도 있었다.




수심은 1.15m 정도로 아이들이 놀기에는 딱 좋은 높이.




아무튼 사진은 노느라 많이 안찍어서..
더운 여름철 무료로 시원하게 잘 놀았던 하루였었던 걸로 기억한다~




요즘 블로그 게시가 뜸했지만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딱 이곳을 여행 갔었다! 하고 올리기 애매하기도하고
사진을 많이 찍지도 않아서
이번엔 밤에  갔었던 곳들을 조금이나마 게시해 보기로 함.


1. 환호공원

밤에 바람쐬러 온 환호공원


환호 공원은 집 앞이라 자주 가는데 야간에는 사진이 흔들려서 잘 안찍었음


밤에 사람 없을 때 짚라인? 타겠다고 와서 찍은 사진..



흔들다리(?) 도 있고



예전에는 없었던 놀이터다운 느낌이 들었다.



암벽타기나 동굴도 있고..



이건 이름이 뭔지..? 아무튼 놀이터 같다.


코로나 때문에 동물과 면회는 할 수 없다.


아무튼 환호 공원 야간에는 딱히 돌아다니지 않아서 이정도..

2.  방장산 감사나눔 둘레길

밤에 잠이 안와서 철길 가다가 발견한 곳


방장산터널 밑에 이런 공원이 있었다.



낮에 와서 봐도 좋을 것 같은데 굳이 밤에 온 이유는



사실 집사람을 놀래키려고 했었다.



근데 나도 무섭고... 무엇보다 모기가 너무 많아서 바로 탈출..  끝..


3. 포항운하관

여기는 겨울에 왔었던 곳



밖에는 포토 존이 많이 있었다.
상어



곰..



뭐 이런 식으로 있음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면



야경이 멋지다. 사진을 별로 찍지 않아서 여기까지.


4. 형산강 다리

포항 형산로타리 기준 형산강다리. 야경이 멋지다.



지난 번 업로드 한 해도공원 옆 길로도 이어진다.




계속 가면 물빛마루 라는 건축물이 있는데 이쯤 가다가 또 모기때문에... 되돌아 감



야경이 멋져서 종종 산책할 때 오면 좋다.



윗 사진이 우측 보행로라면 여기는 좌측 보행로. 똑같이 건너갈 수 있다.

여기도 사진은 없어서 여기까지.
사진 찍는 취미를 좀 더 들여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5월 말의 일.
할머니 집에서 개를 산책시킬 겸
가족끼리 산책.
할머니도 같이 걸어가서 오래 걷지는 못했다.



개를 산책시키기에 앞서 입마개를 씌웠다.
전에 가족 한 명을 문 적이 있어서..



가는데 얘는 길가에 있는 풀을 뜯어먹는걸 좋아하더라.



가는 길에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이 있었다.
나중에 구경가 보자.


개는 못들어가니까.



가는 중간중간 얘는 자꾸 발로 입마개를 빼려고 했다.
실제로 빼기도 하고..(입마개가 좀 컸다)



개와 같이 달려가는 동생



개힘듦..;




철길 가는 입구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산책 시작!



집사람도 개 줄을 잡고 같이 뛰어 갔다.



유난히 얘는 풀을 좋아하더라.



날씨가 상당히 사진 찍기 좋은 날씨였다.



할머니와 엄마는 멀찍이 뒤에서 오는 중이라 기다리는 중




이제 횡단보도를 건너면 정말 본격적인 공원 길이 나온다.




길을 건너면 대충 3가지 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대부분이 가던 가운데로 걸어갔다.



사람 옆을 지날 때는 줄을 짧게 잡아야 한다.



길은 외길이라 쉽다. 주변을 둘러보며 걸어갔다.



그러다 보면 팻말이 보인다.



그러다 우측에 쉼터가 있어 쉬어가기로 했다.




시원했다.



개 입마개가 계속 떨어져서 엄마가 손을 좀 봤다.




목말라하는 개를 위해서 할머니가 물병의 물을 개에게 주는 장면.



자 다시 출발. 이 구조물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독특해 보여 촬영.



동생이 다시 개를 끌고 갈 차례.




여기도 산책할 곳이 상당히 많은데
다 가보지 못해 아쉽다.




길가다 우측에 보리도 보고.




본격적으로 철길이 보이기 시작.




우측에는 낡은 집이 보였다. 아직 사람이 살고 계신건가?




철길을 밟으니 기분이 색다르다.




조금 더 가면 작은 공원느낌의 쉼터가 나온다.




길이 상당히 길지만 끝까지 갈 수 없었던 그날.




아름답게 생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우리는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개도 지쳐 보인다.




힘들어 보이는 개. 대부분 집에 묶여 있었으니 지칠 만도 하다.




우리는 다시 그렇게 할머니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멀리 산책을 해 봐야지!

5월 말 최근의 사진들이다. 머리 하러 장성동에 미용실을 갔다가 바다가 보고싶어 왔었던 곳.
아직 5월인데.. 바다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미용실에서 집사람은 염색을 했다.
지난 번에 올린 사진을 봤는데 머리 색깔이 너무 이상하다고 해서 바로 데리고 온 것.


염색 하고 머리 웨이브도 서비스로 넣어 주셨다!
날씨가 너무 뜨거워 집사람은 우산을 들고..

이후..
사실 우리는 너무 더워서 영일대에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다가 해가 좀 떨어진 후에 나왔다.
맥도날드에도 사람이 넘쳐났었다.
사진이 없어 그부분은 생략.

해가 좀 떨어진 후 우리는 바닷가로 향했다.



날씨가 꽤 좋으면서도 더워서 사람들이 텐트를 들고 피서를 즐겼다. 아직 5월인데..


바다에 벌써 들어간 사람들도 있다.
사진으로만 봐도 시원해 보인다.


그러다 우리는 포항여객선터미널에 다다른다.



올라가는 곳을 발견해서 우리는 가 보기로 했다.



올라가보니 생각보다 길이 길게 이어져 있었다.
우리는 길이 어디까지 이어져 있는지 궁금해서 걸어가 보기로 했다.



올라가서 바다쪽을 찍어 봄.
5월입니다.


표지판을 보아하니 여기로 가면 낚시하는 분들이 있을 것 같다.



계속 걸어가다 뒤쪽을 찍은 사진.



생각보다 꽤 길게 이어져 있는 길.



방파제 너머 멀리 이어져 있는 해안선.



와중에 방파제에 누가 낙서를 해 뒀다.
그러지 맙시다.




해는 점점 떨어져 가고 우리는 얼마나 걸었을까..



코너에 다다랐다.



피서객들은 저만큼 멀리 가고.



방파제로 둘러싸인 산책로를 계속해서 걷는다.
여기를 산책하는 사람들도 몇몇 있었다.



그리고 우측에는 배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보였다.
집사람도 타보고 싶단다.(사실 나도)
이따 돌아가면 터미널 안에 가서 가격이나 시간대를 보기로 했다.




가다보면 방재대응센터도 있었다.




그리고 길은 윗길 아랫길 두 길이 있었다.
우리는 두 길이 이어질거라 예상하고 그냥 계속 갔다.



산책하기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았던 것 같다.



가다보니 발을 지압할 수 있는 돌 길도 있었다.
우리는 신발을 안 신은 사람도 있을까봐 일부러 옆으로 피해 걸었다.



우측에는 배가 많고, 역시나 낚시하는 사람들이 보였다.



돌길이 끝나고



우측에는 다른 바다가 나오기 시작했다.




길도 파란색이 되어 마치 바다를 걷는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시원하다.



해가 지고 이 길을 걸으러 오면 또다른 느낌이 들 것 같다.



우리는 앞에 있는 빨간 등대까지 가면 돌아올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등대가 빨가니 예뻐 보였다.



역시 여기는 내려가는 길이 있었고 아래쪽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알고보니 출입통제구역!
등대만 찍고 바로 돌아가자.


사진을 찍다보니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려고 올라간 사람을 보았다.
위험한 행동은 하지 맙시다.



붉은 등대를 뒤로 하고 우리는 돌아갔다.



아래쪽에서 햇볕을 맞으며 가니 아직도 뜨거웠다.



가다 보니 위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조위관측소도 보게 되었다.


여기서 바다를 찍어보니 에메랄드 빛이 난다.
사진으로 보니 뭔가 느낌이 신기하네



그리고 우리는 이제 거의 다 나왔다.



언젠가는 사용했었을 화장실. 지금은 폐 건물이 되어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히히히
배 시간을 알아보러 가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서인지, 이미 다 닫았다.
옆 문도 가 봤는데 다 닫혀 있었다.
어쩔 수 없지..



우리는 밖으로 드디어 나와 집으로 돌아갔다.



여객선 터미널이었다.
나중에 울릉도 독도 배타고 꼭 가봐야지.



5월말의..
영일대 해수욕장 주차장.
올해 여름은 상당할 것 같다.


더웠지만 바다는 항상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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