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의 일.
할머니 집에서 개를 산책시킬 겸
가족끼리 산책.
할머니도 같이 걸어가서 오래 걷지는 못했다.



개를 산책시키기에 앞서 입마개를 씌웠다.
전에 가족 한 명을 문 적이 있어서..



가는데 얘는 길가에 있는 풀을 뜯어먹는걸 좋아하더라.



가는 길에 학도의용군전승기념관이 있었다.
나중에 구경가 보자.


개는 못들어가니까.



가는 중간중간 얘는 자꾸 발로 입마개를 빼려고 했다.
실제로 빼기도 하고..(입마개가 좀 컸다)



개와 같이 달려가는 동생



개힘듦..;




철길 가는 입구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산책 시작!



집사람도 개 줄을 잡고 같이 뛰어 갔다.



유난히 얘는 풀을 좋아하더라.



날씨가 상당히 사진 찍기 좋은 날씨였다.



할머니와 엄마는 멀찍이 뒤에서 오는 중이라 기다리는 중




이제 횡단보도를 건너면 정말 본격적인 공원 길이 나온다.




길을 건너면 대충 3가지 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대부분이 가던 가운데로 걸어갔다.



사람 옆을 지날 때는 줄을 짧게 잡아야 한다.



길은 외길이라 쉽다. 주변을 둘러보며 걸어갔다.



그러다 보면 팻말이 보인다.



그러다 우측에 쉼터가 있어 쉬어가기로 했다.




시원했다.



개 입마개가 계속 떨어져서 엄마가 손을 좀 봤다.




목말라하는 개를 위해서 할머니가 물병의 물을 개에게 주는 장면.



자 다시 출발. 이 구조물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독특해 보여 촬영.



동생이 다시 개를 끌고 갈 차례.




여기도 산책할 곳이 상당히 많은데
다 가보지 못해 아쉽다.




길가다 우측에 보리도 보고.




본격적으로 철길이 보이기 시작.




우측에는 낡은 집이 보였다. 아직 사람이 살고 계신건가?




철길을 밟으니 기분이 색다르다.




조금 더 가면 작은 공원느낌의 쉼터가 나온다.




길이 상당히 길지만 끝까지 갈 수 없었던 그날.




아름답게 생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우리는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개도 지쳐 보인다.




힘들어 보이는 개. 대부분 집에 묶여 있었으니 지칠 만도 하다.




우리는 다시 그렇게 할머니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멀리 산책을 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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