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시간을 틈틈이 짜내서 글과 사진을 다 기록했는데, 저장도 안되고 완료도 안되어 그냥 껐더니
임시저장도 안되고 다 날아가버렸다.
괜히 사람들이 티스토리 앱 별점을 적게 준게 아니구나...
하.. 다시 적는다...



해도공원 가는 길. 종합운동장쪽에 있다.
집사람은 줄넘기를 한다고 해서 같이 나섰다.


공원에 들어오면 포항문화재단이 눈에 띈다.


코로나 시국이지만 여러 가지 관람할 수 있는 것들은 많다.
음악 오디세이는 일찍부터 예매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는 것 같고,
디즈니 인 콘서트는 생각보다 꽤 비싸서 포기.


조금 더 지나가면 히즈빈스 카페가 보인다.



뒤쪽에는 야외 공연장처럼 되어있는데 그늘이 져 있어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집사람은 여기서 줄넘기를 한단다.



줄넘기 화이팅 !


줄넘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산책에 나선다.



환호공원에 비하면 매우 작은편.
대신 옆에 형산강을 끼고 있어 위치는 최상.



해도 도시숲. 공원 길이 깔끔해서 좋다.
아침에 갔는데 5월 날씨치고는 햇볕이 뜨거웠다.


여기는 신발을 벤치같은 곳에 두고 맨발로 다니는 사람들이 종종 보였다.



그리고 조형물들이 곳곳에 보인다.



공원 가운데쯤에는 화장실이 있고


그 뒷편에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있다.
휠체어 타신 분들이 많이 보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앞에는 공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운동기구들이 있고
어르신분들이 많이 계신다.



공원 산책에 앞서 CU편의점에서 오렌지맛 게토레이 1+1 행사를 하길래 사서 마셨다.
나쁘진 않지만 게토레이는 녹색이 제일 나은 것 같다.


그늘에서 틈틈이 집사람은 줄넘기를 하며 산책을 계속한다.



6•25 참전유공자를 기리는 조형물들이 많이 있었다.



이때는 햇살이 너무 뜨거워 조금 서늘한 길로 향하기로 했다.


오른쪽에는 강과 마주하는 산책로가 있다. 몇 번 갔었는데 저 길도 나중에 산책하며 끝을 봐야겠다.



그리고 어느새 지도에서 봤던 공원 끝자락에 다다라서 돌아가는 길.



그리고 신기한 느낌의 조형물 하나를 발견한다.



오늘의 퀴즈
조형물의 숫자 의미는 무엇인가?



정답은 바코드! 인 것 외에는 숫자에 큰 의미는 모르겠다.


거의 출구에 다다라서 옷과 신발에 있는 먼지를 털었다.




그리고 도로가로 공원 탈출.
국립등대박물관 표지판이 있는데 여기도 몇 달 전에 다녀왔었다.
나중에 정리해서 게시물로 올릴 예정.



집에 가는 길에 보였던 형산시장.
옛날 느낌이 나니 좋다. 크게 활성화가 되면 좋을텐데.




이후 집에와서 오뎅이랑 계란참치를 볶아 먹었다.
역시 땀흘리고 먹는 밥은 꿀맛.


사진이랑 내용을 두 번 쓰려니 힘들다.
모바일로 글을 쓸 때는 꼭 저장버튼을 수시로 누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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