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1일 새해가 밝았다.


12월 31일에 798 예술구를 갔다와서 머리가 아파서 일찍 자는바람에


새해부터 일찍 일어나서 딱 만리장성 갈 타이밍이었다.



지하철로 지슈이탄역 까지 가면 된다.


이후 버스로 이동










베이징 지하철 창문을 보면 언제 청소를 했는지 저런 식으로 적어 둠














새해인데도 불구하고 날씨가 좋지 않다.


만리장성 가도 이러면 안되는데..













지슈이탄 역에서 출구로 나오면 이런 실내통로 길이 있다.












877번 버스를 타면 팔달령장성 입구까지 태워주니까 그 번호가 있는 곳으로 쭉 가면 됨













390m 전














가면서 우측을 보면 다 버스 정류장인걸 알 수 있음












877버스는 여기에 없고 쭉 가야 나온다.














근데 가다보면 갑자기 877버스 안내가 사라지는데 무시하고 계속 가면 나옴














여기는 아마 시외버스 정류장 같은 곳인거 같다. (내생각)













그러다 보면 밖이 나오고 덕승문이 보일 것이다.


이 건물 자체도 참 웅장하다.


버스 타는 곳은 길을 건너면 바로 보인다.













날씨가 이렇게 안좋으니 1월1일부터 만리장성에 가는 사람이 그렇게 많이 없겠지?


여기도 강이 있었다.













공기가 좋았던 날은 정말 선택받은 날이었구나를 깨달았다.













길을 건너고 나서도 사실 한참 돌아가야 한다.













다리가 이렇게 겹겹이 있어서 차량을 피해 갈수가 없기 때문













그리고 마침내 도착해간다.


아침 일찍 왔는데 버스타기 참 힘들다.












해가 떴는데 스모그 때문에 달처럼 보인다.













교통통제 하는 분들도 힘들겠다.














버스타는 곳은 생각보다 사람이 있었지만


버스가 많다보니 금방금방 탑승했다.


이때가 오전 9시 경이었다.













여기서 추운데 장갑을 놓고 와서 하나 샀다.


중국 5위안이었는데 수중에 100위안짜리랑 1위안짜리 4장밖에 없어서 말했더니 그냥 4위안으로 삼 ㅋ












차를 탔다. 어떤 중국 사람들이 3명 같이 탔는데 1명이 앉을 자리가 없어서 항의하다가 도중에 3명 같이 하차함


저기 저 검은 옷입고 서있는 사람이 가면서 만리장성 소개를 해주신다.












버스비는 12위안이었다. 차가 출발하면 돈 받는 사람이 따로 있는데


현금으로 내도 되고 교통카드(이카통)로 내도 된다.


교통카드를 내면 저렇게 번호(9)를 써서 나중에 돌려줄 때 쉽게 받을 수 있다.












대략 1시간 조금 넘게 이동했는데 가면서 그 검은옷 입은 분이 계속 설명을 해준다.


여기는 무슨 만리장성 무슨 만리장성... 여기는 눈으로 볼 수 있지만 올라갈 순 없다는 둥.. 그런 이야기들












그런데 좋았던 건 만리장성으로 갈 수록 공기가 맑아졌다.












스모그가 여기까지 미치진 못했나보다.













여기를 통과했다면 곧 내린다.













우리 버스는 다 들어가진 않고 어느 정도 들어와서 걸어가야 했는데 뭐 금방이었다.












스모그가 여긴 없었다. 1월 1일인데 다행히 좋은 구경할 수 있을 듯 했다.














여기서 슬라이딩카 티켓을 팔면서 만리장성 입장권도 같이 판매했다.


같이 구매했다.













만리장성을 오다니 아직 믿기지 않았다.


베이징에 왔으니 이런 데도 올 수 있구나














그 전에 화장실부터..


화장실로 한글로도 적혀있음














여기는 온통 877버스다.


이 버스만 여기오나보다.












올라가면 맛있는 후각으로 유혹하는 음식점들이 있다.












생각보다 사람이 .. 있었다.













그래도 이른 시각이라 이정도지 조금 더 늦게 왔으면 아마 올라가면서 사람밖에 못봤을 것이다.













추워서 손난로도 챙김














올라가면















팔달령 곰공원이 나온다.














여길 지나야 슬라이딩카를 탈 수 있다.













곰 공원을 지키는 동상


근데 창이나 칼은 어디갔지?













날씨가 추워서 아무래도 곰들도 힘들겠지













그래도 잘 돌아다닌다.















배설물들은 꽃으로.. 












역시 곰들이 겨울이라 활동이 없구나 생각하고 가는데














곰이 있는 곳이 생각보다 많았다.


저녀석은 대놓고 먹을거 좀 던져달라고 호객행위 중이었다.













사람들이 던져주면 입으로 잘 받아먹었다.


나도 던져주고 싶었는데 먹을게 마땅히 없어..














그러면 이제 곰공원이 끝나고




슬라이딩카 타는 계단이 나온다.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된다.











여기도 만리장성처럼 되어있었다.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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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갔는데 정말 넓고 멀리 봐도 스모그 때문에 보이지도 않고 그냥 계속 공장이라











끝까지 가다가 내려왔다.


화장실도 가고싶었고..











먹던 껌을 뱉어 둔것을 작품으로 만들었다


잘 만들었다









이건 작품같은거 파는 것이다.


WECHAT에서 저 바코드를 스캔하면 물건들을 볼 수 있게끔 해놨다.


중국은 WECHAT하나로 웬만한거 다 할 수 있게 만들어둔듯












예술의 세계는 심오하다.













잘보면 안에 증명서도 다 들어가있음


비싸겠지?











그리고 여기 오면 저런 과자 파는 곳을 많이 볼 수 있다.


또 저 토끼인형을 엄청나게 많이 판다!


왜인진 모르겠다!










얼굴 그림 그려주는 곳










3층 공룡 전시











바닥에 한글이 붙어있네! 했다가 잘 보니 한글이 아니라 그냥 저런 모양의 쇳덩어리들이 굳어진 것같다.













색칠이 깔끔하게 잘 되어있네~












역시 빨간색 건축물이 많다. 중국 사람은 왜 빨간색을 좋아할까?












집에도 벽화













흔한 예술 작품이다. 손을 과장해서 만들었군


그리고 오랜만에 십자가를 봄













페인트 아저씨













여기는 옷가게인듯 ㅎ다.












숫자를 보니 광고가 많은 것 같다.













손으로 직접 만든거 파는 곳이 참 많아


이런거 좋아













저팔계


바코드는 왜있는걸까?












이쯤 가는데 머리가 아팠다.


스모그 때문일까 너무 많이 걸어서일까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서 너무 귀여웠다.













798엽서를 샀어야 했는데 사지 않았다.













이건 예전에 인터넷에 798검색했을 때 본 적 있어서 찍어 두었다. 근데 흔들렸군











비행기 바퀴












비행기 날개


아마 예전에 쓰던 비행기가 낡아서 이렇게 예술작품으로 남겨뒀나보다













그쯤 보고 우리는 집으로 가야했다.


머리가 너무 아프고


날씨도 추워졌다.




이날 스모그가 어느정도였냐면





1년 중에 베이징이 스모그가 많다곤 하지만 나는 처음 겪는 일이었다.












그래서 아마 머리가 아팠나보다


다음에 스모그 있으면 마스크를 꼭 껴야겠다.



2016년 12월 31일  798예술구 끝











음 아무튼 그 예술가의 촬영장을 나왔다.














알고보니 그 '실내'는 포토갤러리였음













여기가 사람이 많다했더니 798 메인 광장이었다.











탁 트이고 깔끔했다.












돌로 글씨 새긴것도 보고












커다란 조각상도 보고 (뭔진 모르겠다.)












크리스마스가 지난 지 얼마 안되어 아직까진 크리스마스 느낌











길을 지나다보니












이 기차가 눈에 띄었다.











기차 옆












옛날에 석탄 같은 걸 옮겨다니던 기차가 아니었을까?











지금은 카페로 운영되고 있지만 옆에 철로는 그대로 있다.












TV 전광판엔 광고












종종 3D 뭐시기 하는 광고가 있는데 비싸고 의미도 없어보여서 보진 않았다.












시계












여기가 그 철길이다.


공기만 더 좋았으면 좋았을 걸












쭉 걸어가 보았다.














옆에 있는 돌 부스러기(?)도 보고











거기서 누가 노래를 크게 부르고 있었다. 사람들 가다 멈춰서 관람중












끝까지 가봤는데 길이 없어서 되돌아갔다.













땅에 박혀있는 이 프로펠러는 돌리면 돌아가는데 날카로워서 다칠 뻔 했다.
















여긴 돌 잔해물들이 많았다. 기차에 있던 것들이 떨어진 건가













798을 요약하면


녹슬고 옛날 것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으면서 거기 예술가들이 낙서를 해둔 곳














의자같은데 앉고싶지 않아













칠판이다.













죽기전에 ~이런 것들을 하고싶다














뭐라고 쓰고 싶지만 이미 쓸 데가 없음












공장거리















그 사이사이에 있는 건물들











왜 예술가들은 이런 곳에 낙서를 한걸까











아무튼 좋은 명소가 되었으니 만족스럽겠지













그러다 높은 곳에 서있는 사람들을 보고 저기 올라가고싶어졌다.













가는길을 찾아보자











쇳덩어리들을 보니 예전에 공장에서 알바하던 때가 생각나는군












여기서도 신호준수는 없다. 빨리 건너가면됨











전화부스인데 전화는 없음












둘러보니 저기 올라가면 거기서도 길이 상당히 길어보인다.












4방향 문












여기도 옛날 건물같은데 어떤 사람이 아직 이용하고 있었다.












옛날 차들











이 주변엔 검은 고양이들이 많았다.












그러다 올라가는 길 발견












일하든 사람들의 휴식터였을까












옛날에 여기서 일했으면 정말 고생했겠다















그리고 마침내 올라옴










상당히 많이 걸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3편에서 계속









2016년 12월 31일 16년 마지막 날!


이날은 798예술구가 있는 곳으로 갔다.





여기는 가는 데 좀 오래 걸렸다.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갔던 곳


위치는 정확히 잊어버렸는데 대략 공항에서 가까웠던 걸로 기억함










베이징 지하철 내부는 지하철 사이사이에 문으로 되어있지 않고 이렇게 공간이 있다.


꿈틀꿈틀하는데 보드타는 느낌











여기가 798예술구의 시작인듯 하다.











사실 입구가 여기가 아닌 것 같지만 여기로도 들어올 수 있었다.













원래 여기는 공장 지대여서 그런 곳들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이날은 드디어 베이징 공기가 맑지 않았다.












그저 흐린 날처럼 보이지만


스모그가 점점 올라오는 중이었다.










왜냐면 베이징에서는 비나 눈이 거의 내리지 않기 때문에 이건 절대 단순히 흐린 날씨가 아니다.












아무튼 자전거가 많은 곳을 지나면












곧 798 예술구가 보인다.












친구는 이런 길을 어떻게 알고 있는거지?












벽에 그림도 보이고













누가 봐도 예술 작품이 보이니 예술구에 왔다는 걸 직감할 것이다.













이 컨테이너도 한 때는 공장 시설중 일부였겠지












드디어 다산쯔 798예술구에 들어왔다.












알록달록 무엇을 표현한 것인가













여기부터 또 집들이 하나하나 나타난다.












이런 집은 어디에서 만나도 반갑다.











옛날 파이프,시가 담배를 모아둔 곳인가보다.












이런 곳은 후퉁과 다를바가 없다. 사실 여기도 어떻게보면 후통이지.











표지판에도 낙서가 되어있다.














아이들이 와서 낙서하는 스케지북이 없으면 여기서 낙서해도 될거같다.












집 건물이 벽돌로 특이하게 지어져있는 건물이었다. 지금봐도 멋있군













여기는 참고로 798의 아주 일부분이다.














집 옆에 저렇게 길게 늘어져있는 쇠파이프관도 다 예전 공장 때문에 남아있는 것같다.














798은 ABCDEF... 이런 식으로 구역이 정해져 있는데 여기는 E와 F 사이였다.


그러니까 찍은 사진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아마 올릴게 가장 많지 않을까..












캐릭터도 하나씩 보인다.












셔터를 내려도 낙서가 보이고












옛날 차번호판이나 가수 앨범들도 곳곳에 붙어있다.












아무튼 이렇게 시각적으로는 볼게 가장 많았던 곳이었다.










어떤 터널? 동굴?이 있어서 들어가봤다.










들어가기전 뒤쪽을 찍은 모습













안에는 거울방? 이 있는데 들어갈 수는 없었다.


여긴 아직도 일하는 일터였음













일하는 사람들 캐비넷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는 알아내지 못했다.















낙서를 보다보니 점점 어지러워짐












계속 낙서를 보다보니 한자보단 영어가 많은듯하다.














미국 스타일인가













별로 볼게 없어서 다시 나와서













미술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돌아 나왔다.















><












이건 무엇을 나타내는 것인가















E, F에서 벗어나 다른 쪽으로 가보니 사람이 점점 많아졌다.













실내도 있었는데











한국 돈 환전이 가능한 은행도 보였다.


근데 환율이 좀 비싸다.











이런 모양을 한 캐릭터를 전에도 본 적 있는거같은데












그러다 사람이 또 많은 곳을 들어왔다.













뭔가 유명한 예술가가 왔나보다.










많은 사람이 촬영을 하고 있었다!


2편에 계속











내려갈 때 찍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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