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베이징 798예술구-1
2016년 12월 31일 16년 마지막 날!
이날은 798예술구가 있는 곳으로 갔다.
여기는 가는 데 좀 오래 걸렸다.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갔던 곳
위치는 정확히 잊어버렸는데 대략 공항에서 가까웠던 걸로 기억함
베이징 지하철 내부는 지하철 사이사이에 문으로 되어있지 않고 이렇게 공간이 있다.
꿈틀꿈틀하는데 보드타는 느낌
여기가 798예술구의 시작인듯 하다.
사실 입구가 여기가 아닌 것 같지만 여기로도 들어올 수 있었다.
원래 여기는 공장 지대여서 그런 곳들이 많이 보인다.
그리고 이날은 드디어 베이징 공기가 맑지 않았다.
그저 흐린 날처럼 보이지만
스모그가 점점 올라오는 중이었다.
왜냐면 베이징에서는 비나 눈이 거의 내리지 않기 때문에 이건 절대 단순히 흐린 날씨가 아니다.
아무튼 자전거가 많은 곳을 지나면
곧 798 예술구가 보인다.
친구는 이런 길을 어떻게 알고 있는거지?
벽에 그림도 보이고
누가 봐도 예술 작품이 보이니 예술구에 왔다는 걸 직감할 것이다.
이 컨테이너도 한 때는 공장 시설중 일부였겠지
드디어 다산쯔 798예술구에 들어왔다.
알록달록 무엇을 표현한 것인가
여기부터 또 집들이 하나하나 나타난다.
이런 집은 어디에서 만나도 반갑다.
옛날 파이프,시가 담배를 모아둔 곳인가보다.
이런 곳은 후퉁과 다를바가 없다. 사실 여기도 어떻게보면 후통이지.
표지판에도 낙서가 되어있다.
아이들이 와서 낙서하는 스케지북이 없으면 여기서 낙서해도 될거같다.
집 건물이 벽돌로 특이하게 지어져있는 건물이었다. 지금봐도 멋있군
여기는 참고로 798의 아주 일부분이다.
집 옆에 저렇게 길게 늘어져있는 쇠파이프관도 다 예전 공장 때문에 남아있는 것같다.
798은 ABCDEF... 이런 식으로 구역이 정해져 있는데 여기는 E와 F 사이였다.
그러니까 찍은 사진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아마 올릴게 가장 많지 않을까..
캐릭터도 하나씩 보인다.
셔터를 내려도 낙서가 보이고
옛날 차번호판이나 가수 앨범들도 곳곳에 붙어있다.
아무튼 이렇게 시각적으로는 볼게 가장 많았던 곳이었다.
어떤 터널? 동굴?이 있어서 들어가봤다.
들어가기전 뒤쪽을 찍은 모습
안에는 거울방? 이 있는데 들어갈 수는 없었다.
여긴 아직도 일하는 일터였음
일하는 사람들 캐비넷
무슨 일을 하는 곳인지는 알아내지 못했다.
낙서를 보다보니 점점 어지러워짐
계속 낙서를 보다보니 한자보단 영어가 많은듯하다.
미국 스타일인가
별로 볼게 없어서 다시 나와서
미술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돌아 나왔다.
><
이건 무엇을 나타내는 것인가
E, F에서 벗어나 다른 쪽으로 가보니 사람이 점점 많아졌다.
실내도 있었는데
한국 돈 환전이 가능한 은행도 보였다.
근데 환율이 좀 비싸다.
이런 모양을 한 캐릭터를 전에도 본 적 있는거같은데
그러다 사람이 또 많은 곳을 들어왔다.
뭔가 유명한 예술가가 왔나보다.
많은 사람이 촬영을 하고 있었다!
2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