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환호공원
처음에는 공원 구경으로 가려고 했는데..
주관적인 산책임. 소개같은거 안함
환호 공원
집근처 공원이다.
공원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전기로가는 버스 정류장이있음
평일이고 해서 사람이 없음
환호공원 지도가 있음 생각보다 넓군
항상 지도는 잘 보고 다녀야 한다.
일단 난 다른거 안 보고 체육공원으로 쭉 걸어감
사람이 진짜 안보임
동물원 같은데도 있음
근데 날도 춥고 보는 사람도 없는데 해서 그냥 지나감
말 그대로 체육공원임
운동하시는 분들 있음
화장실
놀이터도 있음
근데 애들이 아무도 없음
쭉 걸어오면 이런 팻말이 나옴
그래서 난 휴게쉼터쪽으로 가는데
휴식하러 가는 길이 힘듦
계속 오르막임 (올라오다 뒤로보고 찍은거)
그래도 공원은 공원인듯
햇빛이 안드는데 분위기 좋음
다 올라가면
쉼터라해놓고 철봉있음
뒷편에 정자도 있는데 사진은 패스
철봉 놀이 하다가 힘들어서 그만함
이건 뭘까?
나무 해충 방지 뭐 그런거 같음
휴식 다했으니까 이제 가야지 해서 보니까
두갈래길임
내리막길로 가면 내려갈거고
오르막길로 가면 올라갈테니까
난 올라가겠어
괜히온거같음
진짜 계속 올라감
계단까지
전역하고 오랜만에 유격장 장애물체험하러 가는듯 했음
다 올라와서 세이브함
팻말이 보이고
또 갈래길임
난 전망대나 오랜만에 가볼까 해서 전망대 쪽으로 갔다.
전망대가 더 밑에 있는건지 이제 계속 내려감
가다보니 바다가 보임
경치가 기가막혔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이런 말을 왜 여기에..?
또 내려가고 내려가다보니
팻말.
우리 꽃동산은 아마 꽃이 많은 동산일 것이다.
전망대 가는길에는 길이 반반으로 되어있다.
한쪽은 지압로인데, 진짜 맨발로 걸었다간 발바닥에 구멍날 듯
여기가 환호공원 전망대다.
옛날에 올라가 봤음. 별로였기 때문에
이번엔 올라가지 않았다 :P
전망대 주변
전망대 올라오는 길 반대쪽에도 내려가는 구간이 있는데,
이쁘다. 근데 경사가 심해서 내려갈 때 발아픔
발아픔을 다 견디고 내려가면 커다란 공간이 나온다.
좋다.
공원 경치가 참 좋다.
밑에 바다가 보이고 공원 길도 예쁘고 다 좋다.
하지만 끝나지 않았음